괴산군 '신월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공모선정

뉴스1 제공 2020.09.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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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억원 들여 제방 보강·교량 재가설·하수도정비

신월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계획도.(괴산군 제공)© 뉴스1신월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계획도.(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42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의 별도 단위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역단위 생활권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월 신월지구를 선정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응모했다.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사업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사업비 420억원(국비 210억원·도비 63억원·군비 147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침수 예방과 수질개선 사업을 한다.



청천면 귀만리~사담리(5㎞) 지방하천인 신월천과 마향소하천, 평단 소하천에 이르는 3.66㎞의 제방과 호안 시설을 보강한다. 계획홍수위와 여유고 미확보 교량 6곳을 재가설해 치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월리에서 사담리 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오수가 신월천으로 유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하수관로 9.1㎞, 하수처리시설 105톤을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 종합정비사업으로 상습 침수를 예방하고 수질을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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