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새싹 유튜버 현주엽, 본격 캠핑 먹방 도전(종합)

뉴스1 제공 2020.09.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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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튜버로 변신한 현주엽 전 감독이 허재 전 감독의 투자를 받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혼자 먹방 촬영에 나섰다.

이날 현주엽은 가게 오픈을 기다려 제일 첫 손님으로 들어갔다. 햄버거 브런치에 이어 피자 브런치였다. 현주엽은 혼자서 9인분을 주문했다. 현주엽은 햄버거 먹방 셀프 촬영 때 했던 실수를 생각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스마트폰 거치대를 구비했고, 피자 박스로 음식을 높은 곳에 올려 각도를 조절했다. "잘한다"는 MC들의 칭찬에 현주엽은 "늘었다니까"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현주엽은 새로운 먹방 스킬을 보여줬다. 서로 다른 맛의 피자를 겹쳐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먹었다. 현주엽은 아무 말도 없이 피자 한 판을 흡입했다. 이때 남은 피자 한 판은 샐러드가 올라간 것이었다. 고민하던 현주엽은 채소를 빼지 않고 다 먹어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피자를 다 먹은 현주엽은 사이드 공략에 나섰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나머지 라자냐가 식어버렸다. 현주엽은 "먼저 먹었어야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후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와 정호영 셰프가 도착했다. 두 사람은 현주엽과 함께 캠핑 먹방을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투자를 하기로 한 허재에게도 전화를 했고, 캠핑에 합류하기로 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뒤 현주엽은 박광재와 정호영에게 이것저것 지시를 했다. 캠핑을 잘 안다고 했던 현주엽은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도착한 허재는 더운 날씨 때문에 불만이 가득했다. 현주엽은 허재로부터 투자금을 받기 위해 기분을 맞춰주려 애썼다.



장동민은 제주도에 2호점을 내겠다는 송훈을 진지하게 말렸다. 장동민은 자신이 사업을 하다가 크게 무너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송훈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장동민의 조언을 듣는둥 마는둥 하던 송훈은 "이미 계약했다"고 고백했다. 장동민은 "배신감이 들었다. 내가 매일같이 핏대를 세우고 얘기했고, 별의별 얘기를 다해서 알아들은 줄 알았다. 근데 계약했다는데 어쩌겠느냐"며 장동민은 송훈을 성심성의껏 도와주기로 했다.

송훈은 장동민과 함께 전현무가 소개해준 건축가를 만나러 갔다. 송훈은 고깃집뿐만 아니라 베이커리까지 오픈할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해 장동민과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건축가와 송훈이 이상적인 인테리어에 대해 얘기하면 장동민은 현실적인 지적을 하며 균형을 맞췄다. 건축가가 작업한 다른 카페를 보여주며 "하루에 1000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하자 송훈의 눈이 반짝였다.

황석정은 대회 준비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기로 했다. 김숙은 황석정이 요리를 잘한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큰손을 자랑하며 매생이새우전, 새떡새떡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황석정의 요리 실력과 아이디어에 외식업 CEO인 홍석천도 감탄했다. 황석정의 음식을 먹은 홍석천은 "네 이미지랑 너무 정반대다. 너무 깔끔하다"며 장난스럽게 칭찬했다.


홍석천은 "이 정도 손맛이면 가게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석정은 반색하며 "가게 해도 되겠느냐?"로 되물었다. 홍석천은 냉정하게 황석정을 말렸다. 홍석천은 "나는 지금 가게를 다 접었다. 지난 6개월 동안 1억 8000만원 손해를 봤다"며 "내가 만일 친오빠라면 네 머리끄덩이를 잡으며 말릴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석정은 "홍석천이 영업을 잘한다. 내 밑으로 들어와라"고 제안했다. 홍석천과 양치승, 김성경은 엉겁결에 황석정의 동업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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