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재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 관련 직원과 가족 등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 News1 이재명 기자
앞서 지난 16일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소하리 공장 직원 A씨(용인349번)와 부인(용인345번), 자녀 2명(용인 346~347번)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소하리공장내 첫 확진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집계된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11명, 가족 6명, 지인 1명 등 총 18명이다.
거주 지역은 시흥 7명, 용인 4명, 수원 3명(권선구 2명, 장안구 1명), 광명 2명 서울 동작구 1명, 인천 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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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2일 동료 직원 상가 조문을 다녀온 뒤 증상이 발현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기아차는 소하리 1·2공장 및 엔진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및 기아차 측과 긴밀히 협조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하리 공장은 앞서 지난 6월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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