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전남 순천의 한 마을에서 40대 여성 A씨와 A씨의 아버지 B씨(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A씨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행적을 찾기 시작했으며, 다음날 B씨의 집 뒤편에서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지인인 C씨(40대 남성)를 이번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지만, C씨마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C씨의 범행시기와 동기 등에 대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