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신한카드, 금융 빅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연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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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신한카드, 금융 빅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겨루는 경진대회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ISA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KISA-신한카드 금융 데이터톤'에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신규 핀테크 서비스와 가구 형태 추정 모델링을 평가한다.

대학생·대학원생 누구나 4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 선발된 10개 팀이 오는 11월12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한 달 간 KISA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상하면 총 8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신한카드 사장상 등 상장 6점이 수여된다. 수상 특전으로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 입주할 때 우대받을 수 있고 신한카드 신입직원 공채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KISA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금융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21세기의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이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서비스 분야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혁신 스타트업 탄생과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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