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구부정행위 막을 연구윤리 전담 조직 만든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9.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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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교육부, ‘연구윤리지원센터’ 22일 출범

/자료=과기정통부/자료=과기정통부


국가 차원의 연구윤리 전담조직인 ‘연구윤리지원센터’가 본격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오는 22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윤리지원센터’ 현판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윤리지원센터’는 국가 차원에서는 최초로 설립한 연구윤리 전담 조직이다.



이 센터는 연구 부정사건의 조사 및 처분 등 연구윤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안에 체계적·종합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성숙한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연구윤리 확립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윤리정책팀, 조사법무팀, 연구정산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되며 연구윤리 정책 지원 및 교육·홍보, 연구부정행위 조사·제재, 연구비 집행관리·정밀정산 업무 등을 수행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기존 연구부정사건 조사·처분 기능 외에 정책이슈 종합대응 기능을 부여해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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