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으로 가동이 중단 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모습. © News1 이재명 기자
보건당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2명은 경기 시흥에 거주하는 소하리 공장 직원이다.
이후 보건당국이 전날(18일)까지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직원 10명과 가족·지인 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거주 지역은 시흥 5명, 용인 4명, 수원 3명(권선구 2명, 장안구 1명), 광명 2명 서울 동작구 1명, 인천 1명이다.
시 보건당국은 경기도와 정밀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한 전수조사 대상자 151명에 대해 전날(18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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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2일 동료 직원 상가 조문을 다녀온 뒤 증상이 발현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기아차는 소하리 1·2공장 및 엔진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및 기아차 측과 긴밀히 협조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하리 공장은 앞서 지난 6월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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