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맥사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북한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 연습하는 장면이 보인다/사진=[평양=AP/뉴시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15일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북한이 평양 미림 비행장에서 열병식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소리(VOA) 역시 같은 장면을 포착한 위성사진을 전하며 김일성 광장 단상 앞쪽에 주민들이 모여있고, 단상 앞 도로에도 또 다른 대열이 보인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다음달 열병식에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가장 큰 미사일을 공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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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CNI) 한국담당 국장은 지난 2일 백악관 당국자 등과 대화를 토대로 봤을 때 "북한이 열병식 때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