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그린리프녹엽 관련 70대 1명 확진… 관련 확진자 6명째

뉴스1 제공 2020.09.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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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그린리프녹엽 문이 굳게 닫혀있다.© 뉴스1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그린리프녹엽 문이 굳게 닫혀있다.© 뉴스1


(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에서 18일 신부동 생활제품 판매업소 '그린리프 녹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날 충남의 신규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224번 확진자(70대)는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은 천안 213번의 가족이다.



천안 213번은 그린리프녹엽 운영자인 아산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에 따라 '그린리프 녹엽'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천안 5명, 아산 1명이다.

천안에 위치한 에어젠큐와 생활용품판매업소인 그린리프 녹엽에서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은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 203번 확진자가 지난 8월 29일에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고, 이후 그린리프 녹엽을 방문했다.

이후 아산 49번 확진자가 공기청정기 판매업체인 에어젠큐에 방문한 뒤 두 업장과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에어젠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충남지역 내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모두 16명이 동충하초설명회발 확진자들인 셈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그린리프 녹엽과 에어젠큐 방문자들은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판매업 방문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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