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윤제균 감독은 18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자신이 제작한 영화 '담보'에 대해 "감동을 주는 시나리오는 많았지만 '담보'처럼 진심으로 내 마음을 흔들었던 시나리오는 흔치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감독은 "강대규 감독의 재치와 배우들의 연기력 등이 시너지를 발휘해 관객 분들이 영화를 보면서 큰 재미와 감동을 느낄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강대규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칭찬했다.
윤제균 감독은 2001년 유쾌한 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를 시작으로 '색즉시공' '해운대' '국제시장' 등 다양한 흥행작의 연출을 맡았다. 특히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최초의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와 뜨거운 부성애로 1400만 명의 눈시울을 자극한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쌍천만' 감독 타이틀을 거머쥐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흥행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윤제균 감독이 다시 한번 제작에 참여해 신뢰감을 높인 영화 '담보'가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윤제균 감독이 이끄는 휴먼 드라마 명가 JK필름이 2020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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