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중단 소식에 '급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9.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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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V (4원 ▼13 -76.47%)가 이스라엘 진단키트 기술을 도입해 한국 및 아시아에 공급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8일 오전 9시46분 현재 GV는 전일대비 24.01% 하락한 63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락세는 GV가 지난 6월 발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GV는 지난 6월 개비 사루시 이스라엘 벤구리온대(BGU) 교수 연구팀과 1분 내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 진단키트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스라엘 현지법인에 대한 지분 투자 및 아시아 독점 사업권 확보, 하반기 양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술 소유권을 두고 이스라엘 현지에서 법정 다툼이 벌어지면서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GV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최근까지 법정 다툼이 일어나 GV가 진행하기로 한 국내·아시아 공급 사업도 현재 중단된 상태"라며 "향후 변동될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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