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배트 돌리다 옆구리 부상 3회 교체... "아이싱 치료 중" [★고척]

스타뉴스 고척=이원희 기자 2020.09.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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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사진=OSEN이용규.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타자 이용규(35)가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을 당했다

이용규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0-1로 뒤진 3회초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32)의 초구를 공략하기 위해 방망이를 돌렸지만, 곧바로 왼쪽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용규를 허리 부위를 손으로 짚은 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이용규는 20세의 어린 외야수 최인호와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앞서 이용규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브리검과 10구 승부를 펼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좌측 옆구리에 통증 발생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고, 아이싱 치료 중이다. 경과를 지켜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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