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사내 수급업체 모두 기존 도급계약 유지키로

뉴스1 제공 2020.09.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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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뉴스1금호타이어.©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금호타이어는 17일 "제조와 물류를 담당하는 사내 수급업체 6곳과 기존 도급계약을 유지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급계약을 유지 중이던 이들 수급업체들은 지난 7월 말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며 8월31일자로 중도 계약해지 통보를 보내왔었다.



금호타이어는 이후 원활한 수급업체 운영을 위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모든 수급업체가 기존 도급계약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생산물량 확보 등을 통해 정상적 수급업체 운영과 생산현장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을 기회로 삼아 금호타이어와 수급업체 모두가 동반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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