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제약영업 등 26개 부문 하반기 채용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0.09.17 10:54
글자크기
휴온스그룹, 제약영업 등 26개 부문 하반기 채용


휴온스그룹이 하반기 26개 부문에서 신입·경력직원 채용에 나섰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도 청년 인재를 뽑아 위축된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17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이번 모집 부문은 휴온스 (21,400원 ▼150 -0.70%)에서 △제약영업(로컬/종합병원) △사업제휴 △PV/MI △영업지원 △당뇨센터 간호사 △개발 △온라인 마케팅 △분석연구 △제품개발 △약효평가 △임상 △인허가 △도매영업 등이다.



휴온스글로벌 (21,400원 ▼150 -0.70%)에서는 △바이오인허가 △품질관리 △IT인프라보안 △재무 △품질보증 △해외영업 분야를 뽑고, 휴메딕스 (32,000원 ▼750 -2.29%)는 △분석연구 △개발, 파나시는 △메디컬 영업 △품질보증 △생산 △수출입 영업지원 분야에서 채용한다.

휴온스의 국내 제약영업(로컬, 종합병원) 2개 부문은 신입 채용으로 진행하며, 다음달 4일까지 휴온스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와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21년 2월)라면 학과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역 장교 및 영업 경력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행동패턴검사 △실무면접 △경영진면접 △채용건강검진 등 5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합격자들은 직무적응 지원 제도를 통해 기업 및 직무적합도, 개인역량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휴온스는 제약 영업이 생소할 수 있는 사회 초년생 합격자들을 위해 정식 입사 전 선배들과 영업현장을 다니며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합격자들은 입사 후 3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 업무 적응력 등을 높이게 될 예정이다. 다른 직무는 경력직 수시 채용으로 충원 시까지 진행된다.


휴온스그룹 인사 담당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드할 산업으로 꼽히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도전할 열정적인 청년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채용이 경직된 청년 취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