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작정하고 만든 가성비폰…20만원대 'Q31'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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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스마트폰 'LG Q31' /사진=LG전자실속형 스마트폰 'LG Q31' /사진=LG전자


LG전자 (92,200원 ▼600 -0.65%)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Q31'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 Q31 출고가는 20만9000원이다. LG전자가 올해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이다.



제품은 U자형으로 파인 5.7형 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성능을 결정하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미디어텍 MT6762가 탑재됐다.

메모리(RAM) 3GB(기가바이트), 저장 용량은 32GB다. 기본 제공 용량이 작은 편이지만 외장 메모리를 지원해 최대 2TB(테라바이트)까지 확장할 수 있다.



카메라는 후면 듀얼(2개) 카메라로, 1300만(표준)·500만(광각) 화소 구성이다. 전면은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배터리는 3000mAh(밀리암페어아워)다.

LG Q31은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해 튼튼한 내구성도 갖췄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꼭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담았다"며 "가성비와 크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연령층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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