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2사 후 동점포 날린 탬파베이, 결국 연장서 패배

뉴스1 제공 2020.09.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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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 AFP=뉴스1탬파베이 레이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더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2-4로 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는 31승18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위 워싱턴은 18승29패가 됐다.



1회말 선취점을 따낸 탬파베이는 6회초 워싱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내내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9회말 2사 후, 브랜든 로우의 극적인 동점포가 나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그러나 10회초 무사 2루 수비 상황에서 워싱턴 루이스 가르시아에게 투런포를 맞고 다시 리드를 내줬다. 이어 10회말 무사 2루 공격을 살리지 못하며 그대로 패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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