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선정

뉴스1 제공 2020.09.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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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들여 호국원에 공기정화 효과 있는 실내정원 조성

실내정원이 들어설 국립괴산호국원 1층 로비.(괴산군 제공)© 뉴스1실내정원이 들어설 국립괴산호국원 1층 로비.(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실내정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휴부지와 공공·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2021년 국비 5억원 등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개원한 국립괴산호국원에 실내정원 1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찾고 있다.



호국원 본원동 1층 로비와 2층 카페에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을 비치해 실내정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유기화합물(포름알데히드·벤젠 등)과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공기 질을 개선해 호국원을 방문하는 유족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내정원 조성이 타 지역의 모델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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