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980,000원 ▼8000 -0.8%)은 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2.47%(1만7000원) 내린 6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39%까지 떨어졌지만 다소 낙폭을 줄였다.
같은 시간 LG화학우 (496,000원 ▼3000 -0.6%)는 5.22%(1만8000원) 내린 3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SDI (749,000원 ▲4000 +0.5%), SK이노베이션 (288,000원 ▲12000 +4.3%)은 각각 0.78%, 3.83% 오른 상태다.
LG화학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전지사업부 분사를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전지사업부를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두는 물적분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일부 주주들은 배터리 부문 분사로 기업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전날 LG화학 주가는 5.37% 내린 6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