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법인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012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348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법인은 기저 부담에도 두자릿수 증가률을 보여주고 있고, 국내 법인도 음료 부문을 제외한 제과 부문은 호조를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9월은 국경절(10월1~8일) 수요가 반영되는 최대 성수기로 매출과 이익 고성장세가 또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은 양상빵과 쌀과자의 판매 호조 지속과 지난 5월 증설한 스낵 물량이 잘 소화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초코파이 매출 비중은 83%로 초코파이의 판매 호조가 실적에 직결되는 구조인데, 현재 초코파이 플레이버(맛)를 7종 보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