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코로나19로 '온택트' 사회공헌활동 강화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0.09.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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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사장/사진제공=LG이노텍정철동 LG이노텍 사장/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 (186,600원 ▲2,500 +1.36%)은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 소나무 교실' 프로그램을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 소나무 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LG이노텍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그동안 과학교실 운영과 도서지원, 아동 복지시설 대상 학습·문화체험 지원, 지방자치단체 시설 개선 등을 펼쳐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LG이노텍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소재·부품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동영상 강의를 만들 계획이다.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택배로 미리 전달받은 실험 키트로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청소년 진로코칭 프로그램'도 화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LG 계열사 임직원들과 일대일 방식으로 진로코칭을 받게 된다.

LG이노텍은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노트북, 태블릿 PC 등 다양한 IT 기기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희전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이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6억원으로 확대했다"며 "코로나19로 평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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