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직전' 베일, 풀타임 소화는 의문 "1달 걸릴 것"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20.09.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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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AFPBBNews=뉴스1베일. /AFPBBNews=뉴스1


가레스 베일(31·레알 마드리드)의 토트넘 이적이 사실상 눈앞이다. 하지만 베일의 몸 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베일과 계약을 맺기 직전이다. 임대와 완전 이적 여부를 놓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BBC까지 베일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베일의 몸 상태에 대해 의심하는 시선도 있다. 스카이스포츠 소속 카베흐 숄헤콜 기자는 "베일이 가장 좋았던 정상적인 몸을 만들기까지 1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실상 풀타임 소화가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베일이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지난 6월 24일 마요르카와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홈 경기다. 약 3달 리그 무대를 뛰지 않은 것이다.

대표팀 소속으로는 뛰긴 했다. 베일은 지난 3일 열린 핀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45분을 뛰었다. 6일 불가리아전에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대표팀 경기와 리그 경기의 수준 차이가 어느 정도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베일의 몸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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