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계자가 짧은 옷을 입은 멤버들을 위해 외투를 덮어주고 있는 모습(위)과 "왜 가리냐"라는 관계자의 말을 들은 멤버가 덮어준 외투를 다시 치우는 모습./사진=그룹 파나틱스 네이버 V앱 라이브방송 캡처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파나틱스 멤버들이 지난 7일 진행한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이날 네 명의 멤버들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방송 초반에는 멤버들의 상체만 화면에 잡혔다. 이후 카메라 각도가 조정되면서 멤버들의 다리까지 화면에 잡히기 시작했다. 짧은 치마를 입고 있던 두 명의 멤버는 서둘러 한 관계자가 건넨 담요로 다리를 덮었다.
점퍼를 건네는 순간 방송에는 "가리면 어떻게 하냐. 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왜 가리냐. 넌 바보냐"라고 말하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멤버들은 관계자들의 눈치를 살피며 다리 위에 올려둔 점퍼를 곧바로 치웠다.
한편 파나틱스는 에프이엔티 소속 8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9년 데뷔했다. 도아, 지아이, 윤혜, 도이, 시카, 채린, 비아, 나연 등이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