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차량을 설치한 소하리 공장의 정문 상징 조형물 비욘드 모빌리티 /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16일 소하리공장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14~16일 소하리공장 임직원과 접촉했거나 공장을 방문한 양재동 본사 임직원에 대해서도 긴급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수지구 신봉동에 거주하는 기아차 소하리 공장 직원 A(용인 349번)씨와 A씨의 아내 및 자녀 2명(용인 345~347번)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기아차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