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실트 감독이 16일(한국시간) 경기 중 밀워키 벤치와 언성을 높이고 있다. © AFP=뉴스1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실트 감독에게 한 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실트 감독은 16일 밀워키전 5회말 1사 만루에서 선수들 간 언성이 높아지자 그라운드를 뛰어나와 상대팀 벤치를 향해 강하게 항의했다.
결국 심판진은 양 팀 사령탑에게 동시 퇴장 명령을 내린 뒤 경기를 재개했다.
경기 후 실트 감독은 "모욕적인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 상황에서는 솔직히 나를 향한 말로 느꼈다"고 상대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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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욕적인 말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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