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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윤미향>조국>추미애 순서로 뻔뻔…악마도 꺼릴 짓"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0.09.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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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 사진=뉴스1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 사진=뉴스1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횡령과 준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맞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국, 윤미향, 추미애 국민을 공분케 하는 '파렴치 3종자'"라며 "이 가운데 누가 가장 뻔뻔하고 사악한가? 순서는 금방 나온다. 윤미향, 조국, 추미애"라고 적었다.

전 전 의원은 "추악함에서도 1등은 돈미향(윤미향 의원의 비하 표현)이 먹는다. 추미애 어용 검찰이라도 윤미향의 죄과가 엄중해 기소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재주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부리고 돈은 윤미향이 먹는다'는 이용수 할머니 말씀을 검찰이 수사로 확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전 의원은 "정말 아쉬운 것은 '구속기소'가 안된 것"이라며 "요즘 웬만하면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구속영장 신청한다던데, 검찰이 윤미향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의 혐의 가운데 길원옥 할머니에 대한 '준사기' 혐의를 가장 무겁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윤 의원이 치매를 앓던 길 할머니를 이용해 2017년 11월 할머니가 받은 여성인권상 상금 1억원 중 7920만원을 2년 2개월에 걸쳐 기부·증여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전 의원은 "돈미향 범죄 중 가장 사악한 것은 치매 상태인 길원옥 할머니의 돈을 '기부'란 이름으로 빼돌린 것"이라며 "진짜 사람도 아니다. 지독한 악마도 이런 짓은 꺼릴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윤 의원은 검찰의 기소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윤 의원은 "모금된 금액은 모두 공적인 용도로 사용됐고, 윤미향 개인이 사적으로 유용한 바 없다"며 "오늘 발표가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의 30년 역사와 대의를 무너뜨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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