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끝내기 홈런' 나지완-'ERA 2.31' 정해영, KIA 8월 MVP 선정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0.09.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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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사진=OSEN나지완. /사진=OSEN


KIA 타이거즈가 팀 외야수 나지완(35)이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시상하는 8월 월간 MVP에 선정돼 16일 광주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KIA는 "나지완은 8월 25경기에서 86타수 24안타 24타점 15득점, 타율 0.279를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며 "지난 8월 14일 광주 SK전에서는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8월 팀 내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하는 등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나연 점장이 진행했다.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또 팀 신인투수 정해영(19)도 구단 지정병원인 뷰티스 맑은피부과가 시상하는 8월 월간 MVP에 선정돼 이날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정해영은 8월 한 달간 14경기에서 중간계투 및 마무리투수로 등판하며 11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31로 활약했다. 이 기간 2승 3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일 정해영은 데뷔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 활약을 펼쳐 승리투수를 거머쥐었다. KBO 21번째 고졸 신인 투수 데뷔전 승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던 정해영은 지난 8월 30일 광주 KT 위즈전에서도 팀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시상은 맑은피부과 신삼식 원장이 진행했다.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정해영. /사진=OSEN정해영.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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