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워크 로고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업무용 카톡 나왔다…기존 카카오톡과 뭐가 다를까이날 소개된 카카오워크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메신저 소프트웨어다. '카톡'을 빼닮았다. 탭 순서 등 사용환경(UI)가 카톡의 배열 순서와 비슷하고 카톡처럼 나와의 채팅 기능도 지원한다. 카톡에서 구입해 사용하던 이모티콘 등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화상회의와 공유 자료 등 모든 데이터는 기기에 남지않고 클라우드 서버에 암호화돼 안전하게 저장된다.
카카오워크 화면 예시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톡' 메신저 안에서 뒤섞였던 일상과 업무를 분리할 수 있다는 게 카카오워크의 최대 장점이다. 그간 많은 기업들에서 기업용 메신저가 있어도 편리성 때문에 카톡을 보조 메신저로 활용했다.
카카오워크는 일상과 업무의 분리를 위해 주 52시간 근무를 위한 근태 관리와 전자결재 기능도 갖추고 있다. 조직도와 임직원 목록에서 연락하려는 임직원 프로필을 보면 그가 근무 중인지, 퇴근했는지, 휴무일인지 등도 알 수 있다. 추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앞서 내놓은 게시판 형태 협업툴 '아지트'와도 기능을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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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워크 안에는 AI 어시스턴트인 '캐스퍼'가 탑재된다. 검색창을 따로 열지 않고 업무 중 필요한 정보 검색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향후 업무 담당자 추론이나 음성 검색 등까지 기능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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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우수한 벤처 기업들과 상생하는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과 내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쉬운 IT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