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추석 승차권 경부선 예매율 68.9%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0.09.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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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추석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예매 관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이번 예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온라인과 전화 신청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 창가 측 좌석만 예매할 수 있다. 이날은 경로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체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해 예매 가능하며 일반인 대상으로는 16일 경부선을, 17일 호남선 열차표를 사전 판매한다. 2020.9.15/뉴스1(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추석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예매 관련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이번 예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온라인과 전화 신청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 창가 측 좌석만 예매할 수 있다. 이날은 경로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체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해 예매 가능하며 일반인 대상으로는 16일 경부선을, 17일 호남선 열차표를 사전 판매한다. 2020.9.15/뉴스1


SR은 SRT 추석 명절승차권 경부선 예매 결과, 전체 공급좌석 11만9060석 중 8만2076석이 예매돼 68.9%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석 예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PC, 모바일 기기를 통한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SR은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발매, 총 공급 좌석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이번 경부선 예매율은 지난해 추석 경부선 예매율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경부선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29~30일이고 귀경객은 10월 3~ 4일로 분산됐으며 귀성일 하행선과 귀경일 상행선은 모두 100% 예매율을 기록했다.



17일에는 호남선 승차권예매가 진행된다. PC나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으로만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추석 승차권은 17일 오후 3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재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잔여석은 17일 오후 3시부터 평소 승차권과 마찬가지로 SRT앱, 홈페이지, SRTPlay, 역, 자동발매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SR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열차 내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특히 입석발매가 없는 만큼 반드시 승차권 구매 후 열차를 이용해 달라"며 "구매한 승차권 결재도 지정된 기한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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