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83억대 요트 라이프…274만원대 잠옷 패션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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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여전한 명품 사랑…'루이 비통' 로고 패션 '눈길'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초호화 요트 위에서 럭셔리한 잠옷 패션을 선보였다.

호날두는 15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at a beautiful'(아름답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날두는 패턴이 멋스러운 데님 소재의 셔츠와 팬츠를 위아래로 갖춰 입고 럭셔리한 요트 위 선베드에 누워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가 탑승한 요트는 550만 파운드(한화 약 83억원)이며, 일주일 임대료는 3만 파운드(한화 약 4500만원)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
요트 위에서 포즈를 취한 호날두가 파자마처럼 착용한 셔츠와 팬츠는 모두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 제품이다.

상의 'LV 리프 데님 베이스볼 셔츠'는 955파운드(한화 144만원대), 하의 'LV 리프 레귤러 데님 팬츠'는 855파운드(한화 130만원대)로 총 274만원대 패션을 선보인 것.

그러나 반응은 뜨겁지 않았다. 스포츠 베팅과 뉴스를 제공하는 '패디파워'는 호날두의 패션을 두고 "할머니가 사준 새 잠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려고 고집부리는 사람 같다"고 평했으며, 한 팬은 "우리 엄마가 저런 잠옷 입는다"는 의견을 남겼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
럭셔리 브랜드의 '로고' 패션을 즐겨 입어온 호날두는 지난 6월에도 '루이 비통'의 큼직한 모노그램이 장식된 셔츠와 반바지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당시 호날두가 선택한 셔츠와 반바지는 각 97만원, 88만원의 고급 셔츠와 반바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동료 선수들은 지나치게 화려한 호날두의 스타일에 혹평을 쏟아냈다.

유벤투스 동료인 축구선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댓글에 "믿을 수 없어"라는 댓글과 함께 손으로 눈을 가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으며, 축구선수 메드히 베나티아(알두하일)는 "내가 모르는 훌륭한 스타일"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연인인 스페인 출신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결혼설에 다시 휩싸였다. 로드리게스가 2018년 호날두에게 선물 받은 9억3600만원에 달하는 약혼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지난 6월 공개하면서다.

호날두가 로드리게스에게 선물한 이 반지는 축구선수들의 약혼반지 가격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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