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헬습 앱은 사용자들 수면 질을 높이고, 더 많이 움직이며, 건강하게 섭취하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제공한다. /사진=애플
16일 애플은 싱가포르 정부와 함께 애플워치를 이용한 개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루미헬스(LumiHealth)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정부가 국민과 거주자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기에는 애플 외에 싱가포르 건강증진원과 의료진이 함께 뛰어들었다.
이 외에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을 챙기고, 수면 습관도 관리해준다. 건강한 음식 섭취를 위한 개인화된 목표도 제시하고 알려준다.
헹스위킷 싱가포르 부총리는 "개인 건강에 대한 투자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며 "싱가포르와 애플 간 파트너십은 싱가포르 국민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해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 세계인들 건강을 증진하는 데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는 점이다"고 말했다.
애플은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면 싱가포르 외에 다른 국가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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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은 이날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이 가능한 새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6'를 공개하며,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계획도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혈중 산소 포화도가 낮게 나오는 것을 고려해, 이 데이터가 코로나19 초기 검진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