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묘사 성능 구현"…니콘, Z마운트 고성능 줌렌즈 2종 공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9.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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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마운트 시스템 초광각 줌 렌즈 '니코르 Z 14-24mm f2.8 S' /사진=니콘Z 마운트 시스템 초광각 줌 렌즈 '니코르 Z 14-24mm f2.8 S' /사진=니콘


니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새로운 Z 마운트 시스템 렌즈 2종을 16일 공개했다.

초광각 줌 렌즈인 '니코르 Z 14-24mm f/2.8 S'는 촬영 전역에 걸쳐 F2.8 조리갯값을 고정할 수 있으며, 조리개 최대 개방 시에도 묘사 성능을 최대로 유지한다. 또 사진과 동영상 양쪽에서 초광각 렌즈 특유의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표현을 제공한다.

제품은 사지탈 코마 플레어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우수한 점상 재현성을 제공하고, 강력한 역광 내성을 갖춰 프레임 안에 광원이 있어도 고스트·플레어 현상을 최소화한다. 제품 길이는 12.45㎝, 무게 650g으로 비슷한 성능 제품과 비교해 길이가 가장 짧고 가볍다.



Z 마운트 시스템 표준 단초점 렌즈 '니코르 Z 50mm f/1.2 S' /사진=니콘Z 마운트 시스템 표준 단초점 렌즈 '니코르 Z 50mm f/1.2 S' /사진=니콘
함께 공개된 표준 단초점 렌즈인 '니코르 Z 50mm f/1.2 S'는 조리개 앞과 뒤가 대칭을 이루는 이상적 렌즈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얕은 피사계 심도에서 균형 있는 촬영과 명확한 원근감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F1.2 조리갯값을 가지는 풀프레임 디지털 카메라용 교환식 렌즈 가운데 최초로 스테핑 모터를 채용해 영상 기록 시 부드럽고 조용한 AF(자동초점)를 실현했다.



제품은 11월 이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니코르 Z 14-24mm f/2.8 S이 2400달러(283만원), 니코르 Z 50mm f/1.2 S가 2100달러(247만원)다. 국내 출시 시기와 가격은 미정이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강력한 휴대성과 뛰어난 묘사 성능을 갖춘 제품과 탁월한 해상도와 부드러운 빛망울 효과를 지원하는 제품까지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보급형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5를 15일 정식 발매했고 경품 증정 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Z5를 11월 8일까지 구매하고 그달 23일까지 행사 참여 신청을 하면 정품 배터리 EN-EL15c(7만원 상당)와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권 또는 정품 배터리 EN-EL15c와 마운트 어댑터 FTZ(34만원 상당)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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