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 주도로 도시재생 거점사업과 주변사업을 연계해 효과를 상승시키는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을 적용하는 곳은 서울 성북, 전북 익산 등 총 8곳이다.
사업지별로 서울 성북은 SH가 시행자로 참여하며 청년과 대학의 상생성장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창업생태계 구축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경남 밀양은 LH가 시행자로 아리랑을 테마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어울림센터 등 문화혁신거점과 상업가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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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건축물(인천 부평 등 3곳) △방치 건축물(충남 금산 등 2곳) △노후‧미활용 공공시설(충북 충주 등 4곳) △유휴부지(충북 영동 등 6곳) 활용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생활 SOC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3개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이 순차 투입된다. 총150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비2200억원, 지방비 2500억원, 공기업투자 3900억원, 주택도시기금 500억원, 민간투자 2500억원이 투자된다.
공공임대 1275가구를 비롯해 총 21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며 돌봄․문화시설 등 70여 개의 생활SOC시설, 지식산업센터․공공임대상가 등 20개의 산업․창업지원시설이 건립돼 쇠퇴지역의 활력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사업부지가 충분히 사전확보되고 계획의 완성도가 높아, 조기에 사업이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친화적 도시재생이 되도록 23곳 모든 사업에 제로에너지건축 또는 그린리모델링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