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당국,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 돕는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9.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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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당국,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 돕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트래벨 투 시(Travel to SEA)'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남아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관광기업이 대상이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와 심사를 거쳐 관광 해외진출을 견인할 선도기업의 잠재력이 있는 8개의 관광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은 ICT 기반의 테마파크, 라이브커머스, 모빌리티, 숙박 플랫폼 등 관광산업 밸류체인 내 다양한 유형의 사업들로, 올해 1~3억원의 사업화지원금과 함께 △시장검증 △해외 바이어 매칭 △현지 로드쇼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이번 사업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어썸벤처스'가 기업의 해외시장 연착륙을 위한 전문적인 네트워크와 리서치 등을 맡을 예정이다.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관광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내년도 51억원 예산이 편성돼 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등 관광기업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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