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너 경찰 트위터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 케너 카운티 경찰은 라울 파즈 페레즈(35)와 윌머 파즈 페레즈(35)를 지난 12일 체포했다. 이들은 13세 미만 미성년자가 연루된 1급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가해자들은 지난 9일 소녀가 집에 혼자 남게 되자 아이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에 소녀는 침실로 들어가 문을 잠궜지만, 가해자들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 피해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피해 소녀의 15세 언니와 의붓자매 2명이 함께 살던 가해자들에게 유사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가해자 중 라울 파즈 페레즈와 윌머 파즈 페레즈는 온두라스 출신으로 미국에 불법 체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엘더 파즈 페레즈의 체류 자격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