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 “청년들과 소통하며 문화 이끌어가는 언론사 될 것”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20.09.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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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투데이가 청년들과 소통하며 문화를 이끌어가는 언론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청년투데이 김원혁 신임 발행인(사진 왼쪽)과 장효남 신임 편집인이 1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재창간 선언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청년투데이청년투데이 김원혁 신임 발행인(사진 왼쪽)과 장효남 신임 편집인이 1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재창간 선언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청년투데이


15일 청년투데이 여의도 신사옥에서 진행된 재창간 선언식에서 김원혁 발행인은 이와 같이 밝히며 “1966년에 창간한 월간 금융계의 전문성을 살린 파이낸스경제신문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청년 미디어인 데일리청년이 만나 청년투데이로 재창간하게 되었다”며 “청년 언론으로서의 그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을 대변하는 언론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편집인으로 참여한 장효남 편집이사는 “시대와 사고의 변화에 따라 청년들의 문제는 복잡해져 가고 있지만, 그 해법을 찾는 매스 미디어들은 많이 없었다”면서 “청년들과 소통하며 문제의 해법을 찾겠다. 해법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사회인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 편집인은 “청년 커뮤니티들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과 능력을 가진 청년 스타트업들과 청년들을 지원하겠다”며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언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현준 취재팀장은 청년투데이의 취재방침을 ‘현장취재’에 초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안 팀장은 “현장취재를 대폭 강화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취재하겠다”며 “현장에서 불합리함을 당하고 있는 청년들을 취재해 정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설형 기사도 많이 늘리겠다”며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사회의 문제들은 청년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청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언식에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차원에서 김원혁 발행인과 장효남 편집인, 안현준 취재팀장 등 일부 임직원들만 참석하는 등 간단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사회각계의 축전들이 대독되었으며,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들과 청년들을 돕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재창간을 선언한 청년투데이의 발행인에는 김원혁 한국ABC협회 이사겸 한국잡지협회 이사가 맡았고 편집인에는 장효남 전 일요신문 팀장이 맡았다. 또한 현장 취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청년 아이즈팀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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