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코퍼레이션, 2차전지 검사장비업체 이노메트리 지분 FI와 공동인수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0.09.15 14:35
글자크기
글로벌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 (2,775원 ▲25 +0.91%)이 2차전지 검사장비 업체인 이노메트리 (10,850원 ▼310 -2.78%)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은 이스트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와 주주간계약(SHA)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이노메트리 지분 43.5%를 공동 인수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날 핸즈코퍼레이션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친환경 차(전기, 수소)부품 등 관련 목적사업 추가 및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하여 2차전지 사업진출에 대한 길을 열었다.

특히 핸즈코퍼레이션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여 향후 우선매수선택권 행사를 통해 이노메트리의 경영권 인수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은 X-ray 검사 노하우와 이노메트리의 X-ray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신규장비 개발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네트워크 강점을 살려 이노메트리를 세계적인 2차전지 검사장비 업체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2차전지 장비업체 및 친환경 차부품 시장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