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원지' 우한행 비행기 뜬다…티웨이항공 운행 재개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09.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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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원지' 우한행 비행기 뜬다…티웨이항공 운행 재개


'코로나19(COVID-19)'의 진원지였던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하늘길이 8개월만에 재개된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티웨이항공 (2,605원 ▼80 -2.98%)의 인천-우한 노선에 대해 운항 허가 결정을 내렸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과 중국 민항국의 운항 허가를 받아 국토부에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로 티웨이항공은 오는 16일부터 주 1회 운항을 시작할 방침이다.



우한 노선은 앞서 대한항공 (20,050원 ▼500 -2.43%)과 중국남방항공이 각각 주 4회씩 운항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1월 23일부터 정기 운항이 전면 금지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우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아 1월 21일부터 운항할 예정이었지만 이로 인해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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