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단일가매매' 발표에도…우선주는 오늘도 오른다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9.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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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거래소의 단일가매매 발표에도 우선주의 이상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4분 현재 금강공업우 (8,750원 ▲100 +1.16%)는 전일 대비 5450원(29.95%) 오른 2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흥기업우B (4,230원 0.00%)(29.87%), 진흥기업2우B (12,360원 ▼60 -0.48%)(29.86%) 등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성신양회우 (12,580원 ▲170 +1.37%)(24.13%), 태양금속우 (4,170원 ▲240 +6.11%)(12.39%), 소프트센우 (10,000원 ▲210 +2.15%)(11.83%) 흥국화재우 (6,710원 ▲210 +3.23%)(9.97%) 등도 강세다. 이들 기업의 보통주를 살펴보면 상한가를 기록한 진흥기업 (958원 ▲23 +2.46%)(29.86%)을 제외하곤 모두 1~2%대 상승세에 그친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주식이다. 의결권이 없다는 점 때문에 통상 보통주보다 주가가 저렴한데 최근에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주가가 더 오르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선주는 시가총액이 작고 유통주식수가 적다보니 시세 조작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금융당국은 우선주 이상급등 현상을 막기 위해 '우선주 관련 투자자 보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정책의 후속 조치로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부터 상장주식 수 50만주 미만인 우선주 종목은 30분 주기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11일을 기준으로 코스피 30종목, 코스닥 1종목 등 총 31개가 적용 대상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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