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운용, 그린·디지털 '뉴딜 코리아 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9.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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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액티브자산운용/사진제공=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속가능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삼성 뉴딜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린', '디지털'이 두가지 핵심 키워드다.

삼성 뉴딜 코리아 펀드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판 뉴딜 정책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양 축으로 골자로 한다.



이 펀드는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 성장이 기대되는 소수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먼저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친환경 제품 관련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이에 더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기술 사업', 진입 장벽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친환경 미래차 기업' 등에 주목한다.



디지털 포트폴리오에는 온라인 트렌드에 맞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늘어나는 비대면 수요를 충족시킬 디지털 플랫폼 관련 기업에 주목한다.

권동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 Value본부 매니저는 "세상의 변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끄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만큼, 장기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15일부터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안타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A클래스 기준으로 선취판매수수료가 납입금액의 1% 이내, 총보수 연1.20%며 C클래스는 연 1.54%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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