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시장 호조가 이어지면서 노바렉스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내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바렉스 목표주가를 기존 4만 3,000원에서 5만 4,000원으로 높였다. 이는 실적 추정치 상향과 적용 EPS 변경(12개월 선행→2021년)을 반영한 것이다.
그는 "개별인정형 원료의 실적 기여도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2월 인정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락티움(수면의 질) 매출액 증가, R&D 투자 증가로 인한 다수 파이프라인 확보(매 반기 1개 이상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기대)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사 확보 용이(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로 개별인정형 제품 수요 증가), 수익성 개선(ODM 매출액 비중 상승)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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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19억원(+44% 이하 yoy), 영업이익 73억원(+53%)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8월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오프라인 채널 타격이 실적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건강기능식품 인식 전환 흐름(선택→필수), ▲건강기능식품 시장 호조에 따른 진입 업체 증가, ▲추석 선물용 수요(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Naver trend 상승) 등을 고려 시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재차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동반된 고성장세가 지속되며 재차 사상 최대 실적(매출액 2,942억원 +30%, 영업이익 362억원 +42%)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 추세 지속, ▲오송 신공장 완공(2분기 가동 예정)에 따른 생산 능력 확충(기존대비 2배)과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라인 효율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