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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인철 대표 거짓말 논란 '사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9.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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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사진제공=SBS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사진제공=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던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가 방송에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자 제작진이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진은 14일 공식 홈페이지 VOD 코너에 박인철 대표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와 시청자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다.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관계자와 시청자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사진제공=파워풀엑스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사진제공=파워풀엑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의 '착한 기업 CEO와의 특급 만남' 편에는 박인철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 대표는 "판도라TV를 공동 창업했으며, 15초 동영상 광고 아이디어를 최초로 냈다"고 밝히며 "구글로부터 1600억원 인수 제안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뒤 판도라TV측은 "판도라TV는 김경익 대표가 1999년에 설립했고, 동영상 서비스는 2004년 10월에 시작됐다. 2006년 5월 광고사업본부를 만들 때 박인철 상무로 입사해 1년8개월 정도 근무했던 직원으로 공동창업자가 아니다"라고 박 대표의 말을 반박했다.

또 박 대표가 고안했다고 말한 동영상 광고는 박인철 대표가 입사하기 전에 이미 출시했으며, 구글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도 전했다.

'거짓말 방송 논란'이 불거지자 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파워풀엑스 홈페이지에 "시청자 여러분들과 SBS 관계자분들, 함께 한 출연진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박 대표는 판도라TV의 공동 창업자라고 한 것에 대해 "창업원년의 멤버라는 의미보다 초창기에 본격적으로 함께 사업을 확장했다는 뜻"이라고 해명했으며, 구글 인수설에 대해서는 "다양한 회사들과의 미팅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였으나 구체적인 인수진행까지 갔던 부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집사부일체'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집사부일체' 제작진입니다.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습니다.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관계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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