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코로나 극복’ 지역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 확대

뉴스1 제공 2020.09.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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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전경 © News1평창군청 전경 © News1


(평창=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및 마케팅을 강화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10일간 농특산물 쇼핑몰인 ‘맑은약속’에서 ‘삼성 에스원과 평창군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방구석 마켓’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 평창산 농특산물 18개 품목이 10~15% 할인 판매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곤드레)이 증정된다.

사은품은 삼성 에스원이 구입해 지원한다.



군은 평창읍 성필립보생태마을의 유튜브 채널 ‘장마당’을 통해 평창산 농특산물 공동구매도 진행한다.

오는 20일 ‘장마당’에서는 무농약 건곤드레가 판매되고, 10월 중 감자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지영진 군 유통정책담당은 “우선 인기 유튜브나 SNS와 농업인을 연결시켜 주면서 온라인 판로를 넓힐 것”이라며 “택배비 지원을 검토하는 등 비대면 직거래에서 군이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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