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 막자" 서울시, 버스기사 등 고위험직군 15만명 '독감 무료접종'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09.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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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운전사·보육교사·사회복지시설 생활자·환경미화원 등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찾아 박찬병 서북병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01.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찾아 박찬병 서북병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0.09.01. [email protected]


서울시가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의 트윈데믹(동시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직군 15만명 이상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있따라 발생한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선제검사한다.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는 다음달 11일까지 유지키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대민접촉 빈도가 높은 대중교통운전사,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산후조리원 및 아동돌봄센터 종사자, 그리고 ‘외부환경 노출‧접촉 직업군’인 환경미화원, 공동주택 경비인력 등이 대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의료기관 점검과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7개 자치구에 위치한 요양병원과 종합병원의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28일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8월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8월21일 0시부터 서울 전역에 내린 10인 이상 집회 금지는 '10월11일 24시'까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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