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청 곰소소금팀이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연고지 부안의 위상을 높였다. 부안 곰소소금팀 선수가 대국을 하고 있다. © 뉴스1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프로바둑리그로 올해 대회는 부안 곰소소금, 보령 머드, 여수 거북선, 포항 포스코케미칼, 삼척 해상케이블카, 인천 EDGC, 서울 부광약품, 서귀포 칠십리 등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은 한국 현대바둑의 개척자이신 조남철 국수의 고장으로 선생을 비롯해 많은 프로기사들이 배출된 대표적인 바둑의 고장”이라며 “국내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지원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을 목표로 바둑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안 곰소소금팀이 보여준 열정과 실력만큼 우리 부안의 위상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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