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정통픽업 흥행 잇는다..'리얼 뉴 콜로라도' 내일부터 판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09.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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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뉴 콜로라도/사진제공=한국GM리얼 뉴 콜로라도/사진제공=한국GM


한국GM 쉐보레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리얼 뉴 콜로라도'의 트림별 세부 사양을 모두 공개하고 내일(15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콜로라도는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정통 픽업트럭이다. 지난해 출시 이후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동급 최고의 성능, 강인한 견인 능력, 편의성과 실용성을 갖춰 인기를 끌어왔다. 올 상반기에도 승용차 포함 전체 수입 차종 중 판매 누계가 상위 5위권에 들었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그 성능을 입증 받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신규 트림, 옵션 사양 등을 더해 판매된다. 특히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바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 모델답게 최대 3.2톤에 이르는 초대형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으며 그간 국내 시장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첨단 트레일러링 시스템이 적용된게 특징이다.

새 콜로라도엔 Z71-X 트림과 함게 강렬한 올블랙 카리스마로 차별성을 강조한 'Z71-X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됐다.



Z71-X는 쉐보레 브랜드 내부에서 오프로드 패키지를 표기하는 코드 Z71에서 이름을 따온 트림으로 강력한 오프로더 트럭의 매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한 상위 모델이다.

미드나잇 에디션은 블랙 컬러를 통해 픽업트럭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극대화한 모델로 프리미엄 Z71 도어 배지와 페인티드 블랙 프론트 그릴 바, 블랙 크롬 머플러 팁, 17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 등 스페셜 파츠(부품)를 적용해 한층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다.

최종 확정된 리얼 뉴 콜로라도의 가격은 익스트림 3830만원, 익스트림 4WD 4160만원, 익스트림-X 4300만원, Z71-X 4499만원, Z71-X 미드나잇 4649만원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부분변경을 거친 리얼 뉴 콜로라도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과 함께 100년이 넘는 정통 픽업 트럭의 유구한 헤리티지(전통)를 디자인에 담아냈다"며 "오랜 노하우가 담긴 각종 편의사양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리얼 뉴 콜로라도/사진제공=한국GM리얼 뉴 콜로라도/사진제공=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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