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메리칸 발레시어터(ABT)에서 수석무용수로 승급한 발레리노 안주원. /사진=ABT 페이스북 캡처
13일(한국시간) ABT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주원은 솔리스트에서 수석 무용수(Principal Dancers)로 1년 만에 승급했다. 2014년 ABT에 합류한 이후 6년 만의 쾌거로, 우리나라 남자 무용수가 ABT 수석 무용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 원주 출생인 안주원은 선화예고를 나와 한예종 2학년 때 미국 뉴욕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YGAP)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며 ABT에 진출했다.
세계적으로는 마린스키의 김기민,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최영규 등이 남성 수석 무용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