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서창도서관 11월 개관…'지역 커뮤니티 공간' 기대감 ↑

뉴스1 제공 2020.09.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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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인 서창도서관 전경. © 뉴스1경남 양산시가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인 서창도서관 전경.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양산 삼호동 중앙근린공원 내에 건립한 ‘서창도서관’을 오는 11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창도서관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으로 지정돼 총 예산 76억원(국비 22억원, 시비 54억원)을 투입해 양산 삼호동 중앙근린공원 내에 지상4층, 연면적 2108㎡ 규모로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시는 지상 1층과 2층에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 및 학습이 가능할 수 있는 어린이전용 자료실, 영유아 자료실 및 북카페를 배치해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공원 내 지형 고저차를 활용해 외부 공원과 연결된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실내 2층과 3층을 계단식 서가로 동선을 계획해 개방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도서관 준공 이후 약 3개월간 도서구입, 서가정리, 기자재 확보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서창도서관 개관을 통해 동양산지역 교육문화시설 확충과 시민들간의 지역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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