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확산과 연이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 등 6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3866억원은 당초 지급일(매달 30일)보다 앞당겨 오는 25일 지급한다. 혜택을 받게되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3400여곳을 비롯한 1만여 중소 협력업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자금 사정이 열악해진 중소 협력사를 위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연간 60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35억원이 지원됐다. 이번에 25억원을 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 협력사는 오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동반상승팀에 신청하면, 다음달 12일에 일괄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