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상상'은 무리였나…카카오게임즈, 3%대 상승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9.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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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10일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 /사진=뉴스110일 경기 성남 분당구 카카오게임즈 본사. /사진=뉴스1


카카오게임즈 (20,750원 0.00%)가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가 무산되는 분위기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5%(2800원)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6조1419억원으로 2위 씨젠 (21,450원 ▼50 -0.23%)과 약 4000억원 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장 초반 최고 9.86% 오른 8만9100원까지 기록했지만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이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이틀 만에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공모가 2만4000원의 2배인 4만8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1일 8만1100원으로 마감했다.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힌 카카오게임즈는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58조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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