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 5G 폰 확대 수혜..목표가↑-대신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9.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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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와이솔 (9,060원 ▲500 +5.84%)에 대해 5G(5세대) 폰 확대 및 삼성전자 스맡폰 변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높였다. 와이솔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8100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억원으로 종전 추정치(106억원)와 컨센서스(105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은 1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5G폰 비중 확대로 와이솔의 소필터 및 모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진단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분기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밑돌았지만, 3분기 105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에는 분기 기준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와이솔의 매출 증가는 고정비 부담 완화 속 모듈 비중 확대로 믹스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영업이익은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와이솔의 2021년 실적 성장 및 대덕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라고 판단했다.

특히 2021년 5G 폰 효과로 고부가 제품인 모듈 매출 확대 예상, 삼성전자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 5G 시장 확대 수혜를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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